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K3 리그 27라운드 - 평택시티즌FC vs 양주시민축구단
    Atheletic Trainer/Team 2021. 10. 28. 11:33
    반응형

    K3 리그 27라운드 - 평택시티즌FC vs 양주시민축구단



    오늘은 평택시티즌FC 와 양주시민축구단의 리그 하위권 단두대 매치의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평택시티즌FC vs 양주시민축구단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리그 하위그룹에 속하여 있었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경기 전 평택시티즌FC은 승점 16점으로 순위는 14위, 양주시민축구단은 승점 17점으로 순위는 13위로 이번 경기의 승패가 양 팀의 순위에 변동을 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택시티즌FC 선수들 또한 리그의 경기가 거의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의 승리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였을 것입니다. 평택시티즌FC의 남은 3라운드 동안의 상대팀은 김포FC(현재 리그 2위), 김해시청축구단(현재 리그 6위), FC목포(현재 리그 3위)로 모두 상위권에 속해 있는 강팀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승점을 챙기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경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각오가 대단했습니다.



    평택시티즌FC와 양주시민축구단의 경기는 양주시민축구단의 홈구장인 양주고덕체육공원에서 있었습니다. 최근 날씨가 쌀쌀했었지만 경기는 오후 2시에 있었기 때문에 생각만큼 추위로 걱정해야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해가 떠있었던 덕분에 벤치에서 오들오들 떨게 되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경기 전 웜업 하는 선수들



    트레이너로서 경기 전 후 했던 일들은 경기 전 테이핑이 필요한 선수들에게 테이핑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이날은 시즌 막바지를 달리고 있어서 그런지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는 선수도 있고, 아킬레스건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선수도 있었기에 필요한 부위에 적합한 테이핑 요법을 조치했고, 그 후 선수들이 수분 섭취 시 시원하게 할 수 있도록 아이스 박스에 얼음과 물을 채워 넣습니다. 원정 경기에는 얼음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경기를 하다 보니 생긴 팁 중 하나는 얼음을 전부 다 뜯지 않고 하나를 남겨 두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얼음을 전부 다 사용하다 보니 경기가 끝날쯤 얼음이 다 녹아 경기 후 아이싱으로 사용할 얼음이 없었는데, 하나를 뜯지 않고 여분의 아이스 박스에 보관해 놓으면 얼음이 녹지 않아 아이싱이 필요한 선수들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팀의 치열했던 경기의 결과는 전반 추가시간에 골키퍼에 맞고 나온 최민수 선수의 슈팅을 신창렬 선수가 골로 연결한 것이 결승골이 되며 1대0 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여름 이적 후 첫 골을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뽑아내며 팀의 승리에 공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수로서 필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경기는 10월 29일 김포FC와의 경기가 평택시티즌FC의 홈구장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만큼 트레이너로서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남은 경기들도 평택시티즌FC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승리샷 찍는중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