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리그 28라운드 평택시티즌FC와 김포FC의 경기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김포FC와의 경기는 27라운드 였던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 후 일주일 뒤인 10월 29일 19시에 평택시티즌FC의 홈구장인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있었습니다. 상대팀이었던 김포FC는 현재 리그 순위 2위로 상위권에 속해 있으며, 내년 K2 리그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강팀입니다. 지난 김포FC와의 경기에서도 평택시티즌FC는 3 대 0 의 스코어로 패배하였습니다.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무관중 홈경기를 계속해 왔던 평택시티즌FC 였지만 이번 김포FC와의 경기에서는 다시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관중들과 함께 선수들이 경기를 뛸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뛸 때는 역시 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날 경기 결과는 평택시티즌FC는 1 대 0 의 스코어로 김포FC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평택시티즌FC 승리샷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신창렬 선수에게 볼이 자주 연결되며 득점 찬스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수차례 두드린 결과 결국 후반 54분 코너킥 찬스를 만들어 냈고, 박재훈 선수의 코너킥을 신창렬 선수의 헤딩으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지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만들어 내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90분 동안 모든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 주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3번의 교체 카드가 모두 종아리 근육의 경련이 일어나 교체되었는데, 그만큼 선수들이 팀의 승리를 위해 열정을 갖고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체되어 벤치로 돌아온 선수들에게는 근육의 피로를 최대한 회복하고 다음 경기에 무리 없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아이싱을 해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며 긴장되었던 근육을 이완해주는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다음 경기는 김해시청축구단과 평택시티즌FC의 홈구장인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2021시즌의 남은 경기가 2경기 남은 만큼 끝까지 평택시티즌FC 선수들 응원 많이 해주시고, 저도 선수 트레이너로서 열심히 선수들을 지원하고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