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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골근 키네지오 테이핑 (Peroneal muscle Kinesio tapping) : 발목, 종아리 통증관리
    Study/스포츠 의학 2021. 10. 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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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골근 키네지오 테이핑 (Peroneal muscle Kinesio tapping) : 발목, 종아리 통증관리



    병원에서 운동중인 학생선수가 무릎 수술 후 재활을 하면서  최근에 발을 딛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무릎보다 발목부분에서 불편함을 호소했는데요.

    주변에 붙어있는 근육들을 눌러보기도 하고 유연성이나 근력검사도 간단하게 해본 결과 비골근에 피로이 쌓여서 생기는 통증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걷기 시작하면서 근육에 피로가 쌓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선수에게 재활운동에 들어가기 전 발목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고 비골근의 기능을 서포트할 수 있는 비골근 키네지오 테이핑(Peroneal muscle Kinesio tapping) 을 처치 하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진출처 - yorkville sports medicine clinic



    먼저 비골근이라는 근육은 위의 사진의 장비골근(Peroneus longus)단비골근(Peroneus brevis)이 있고, 사진에는 제외되어 있는 제3비골근(Peroneus tertius)을 포함한 3개의 근육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비골근은 걷기의 중간디딤기와 후기에 많은 활성화가 일어납니다. 비골근은 발목의 내번(Inversion)시 근육이 이완되고 반대로 외번(Eversion)시 활성화 되기도 합니다.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발목 염좌'를 자주 겪으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테이핑이니 발목을 자주 삐는 분들은 어렵지 않으니 이렇게 테이핑을 붙여보세요^^


    준비물은 아래의 사진처럼 키네지오 테이프 6칸짜리 2개만 있으면 됩니다.

    키네지오 테이프


    테이프의 길이는 보통 6칸정도면 적당하고 본인의 종아리 외측에 위쪽 튀어나온 뼈부터 복숭아뼈 정도의 길이면 적당하겠습니다.



    테이핑을 붙이는 전체적인 영상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비골근 + 발목 테이핑


    영상에서는 비골근을 따라 두장의 테이프를 붙이고 마지막으로 힐락을 해주면서 발목의 안정성을 더욱 확보해주었습니다. 테이핑의 길을 따라서 붙이기 어렵다면 비골근을 따라 붙이는 두장만으로도 비골근의 피로를 경감시키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테이핑은 아래의 사진 순서대로 붙이면 되겠습니다.

    (1) 비골근 따라서 테이핑 붙이기
    테이프는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붙이는 부분은 장력을 주지 않고 중간부분은 50~60%장력을 주어 붙이고 마지막 접착부분에서는 다시 장력 없이 붙여줍니다.


    첫번째 한 장은 발 바닥쪽에서 시작해서 바깥쪽 복숭아 뼈를 지나 종아리 바깥쪽(비골근)을 따라서 붙여줍니다.


    (2) 기존 붙인 테이프 반 덮어서 한장 더 붙이기

    두번째는 첫번째 붙인 테이프를 반 만큼 덮어서 조금 아래쪽에서부터 붙여줍니다.


    (3) 힐락으로 마무리

    마지막은 힐락으로 마무리 한 모습입니다.
    이부분은 스포츠활동을 하거나 발목에 더욱 강한 안정성을 주기 위한 테이프입니다. 그러므로 스포츠활동에 참가할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오늘은 장시간 걷거나 뛰는 운동들 혹은 오늘 제가 붙여준 선수처럼 재활과정에서 오랜만에 발을 딛기 시작하는 분들의 발목의 불편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골근 테이핑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꼭 운동을 하시는게 아니더라도 통증으로 인해 일상에서의 자세가 흐트러지기도 하니 종아리 바깥쪽과 발목이 불편하시다면 이렇게 비골근에 키네지오 테이프를 붙여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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