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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의학] Holmich Protocol - 서혜부 통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Study/스포츠 의학 2023. 9. 15. 09:04반응형
[스포츠 의학] Holmich Protocol - 서혜부 통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오늘은 Holmich Protocol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포츠 현장에서 많은 선수들이 Groin Pain(서혜부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전근과 관련된 서혜부 통증의 치료의 기본은 운동 요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 또는 만성적인 내전근 관련 서혜부 통증을 경험하는 분들은
오늘 알아볼 Holmich Protocol을 참고하여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Holmich Protocol은 골반과 고관절을 안정시키기 위한 근육인
내전근을 개선시키기 위한 정적, 동적 운동으로 총 2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olmich protocol
- 모듈 1 : 2주 적응 프로그램 - 내전근 활성화
- 모듈 2 : 더 강한 저항 프로그램, 균형 그리고 조정으로 구성된 운동을 수행합니다. 훈련 프로그램은 주당 3회 실시하고 모듈 1의 운동은 치료하는 날 사이에 시행합니다. 전체 훈련 기간은 8~12주입니다. 스포츠 활동은 치료기간에는 허용되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자전거 타기는 허용합니다. 6주 후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의 조깅은 허용합니다. 스포츠 복귀는 치료나 조깅에서 어떤 통증도 일으키지 않을 때 허용합니다.
내전근 스트레칭은 주로 권하지 않습니다. 다른 하지근육, 특히 장요근의 스트레칭이 추천됩니다.
모듈 1 : 정적 그리고 동적 운동 (2주 기초 훈련 프로그램)
정적 운동
1 - a. 앙와위로 누워 무릎을 완전히 신전시키고, 엄지발가락을 위로 바로 뻗은 상태에서 양발 사이에 축구공을 끼우고 30초 동안 내전한다.
1 - b. 앙와위로 누워 무릎과 고관절을 45°로 굴곡하고 발을 바닥에 대고 앞쪽으로 바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무릎 사이에 축구공을 끼고 30초 동안 내전한다.
동적 운동
1 - c. 앙와위 자세에서 무릎과 고관절을 45°로 굴곡하고 발을 바닥에 댄 상태에서 윗몸일으키기를 실시합니다. 복부는 곧게 한 상태(straight abdominal curl)로 반대편 무릎 쪽으로 1/4틀며 윗몸일으키기를 시행합니다. 1세트 10회, 5세트, 세트 사이 15초 휴식하여 회복합니다.
1 - d. 위와 같은 시작 자세에서 무릎 사이에 축구공을 끼우고, 선수는 윗몸일으키기와 동시 동작으로 공을 머리 쪽으로 당깁니다. 운동은 균형 및 조정능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정확하고 리드미컬하게 실시합니다. 1세트 10회, 5세트, 세트 사이 15초 휴식하여 회복합니다.
1 - e. 5분 동안 흔들 판(Wobble board) 훈련
1 - f. 내전근 측면 슬라이드(Lateral slide). 슬라이딩 보드를 사용하여, 한 발은 슬라이딩 보드 옆에 놓고 다른 발은 첫 발과 평행하게 보드 위에 둡니다. 보드 위의 발을 바깥쪽으로 슬라이드 하고 그 후 시작 위치로 복귀합니다. 운동 전체 과정에서 환자의 발은 통증을 견딜 수 있는 역치 내의 힘을 작용시키며 바닥을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1 - g. 전방 슬라이드. 보드 외부의 발에 대해 90°의 각도로 놓인 보드 위의 발에 대해서도 동일한 과정을 수행합니다. 1-f 및 1 - g의 두 운동 모두 각 다리에 번갈아가면서 1분씩 지속적으로 실시합니다.
위의 모든 운동은 주의 깊게 실시하고, 세트 수와 관절운동범위는 통증과 피로도를 고려하면서 천천히 증가시킵니다.
모듈 2 : 동적 운동
이 전체 모듈은 매 훈련 세션당 2회 실시, 주당 3회의 세션 실시, 세션 사이에는 하루의 간격을 두고 실시합니다.
주의: 모듈 1도 다른 날 격일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일주일에 총 6일을 훈련하게 됩니다.
운동 2 - a~e는 세트당 10회 반복, 총 5세트 실시합니다.
2 - a. 한쪽으로 누워 아래쪽 다리는 뻗고 위쪽 다리는 굴곡하여 아래쪽 다리 앞에 놓은 상태에서 뒤꿈치가 위를 향하게 하며 아래쪽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2 - b. 한쪽으로 누워 아래쪽 다리는 굽히고, 위쪽 다리는 뻗은 채로 뒤꿈치가 위를 향하게 하며 위쪽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2 - c. 먼저 긴 의자의 끝에 선 상태에서 몸통을 앞으로 구부리며 엎드려서 긴 의자가 상체 몸통을 받쳐줄 수 있도록 합니다. 고관절은 긴 의자 끝에 90°로 굴곡된 상태로 놓여있고, 발은 바닥에 놓여있는 자세를 취합니다. 이 자세에서 양쪽 고관절을 천천히 신전하여 양쪽 다리를 고관절과 척추가 가능한 한 최대로 신전되도록 올립니다. 그다음 다리를 동시에 내립니다.
2 - d. 발목 풀리나 탄성 밴드를 이용하여 선 자세에서 고관절 외전/ 내전을 실시합니다. 적은 무게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올리지만 최대 이하의 무게를 유지합니다.
2 - e. 한 다리로 선 상태에서, 지지하고 있는 다리의 무릎을 리듬감 있게 굴곡 및 신전하며 동시에 같은 리듬으로 양팔을 독립적으로 앞뒤로 흔듭니다. 체중부하가 가해지지 않는 다리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균형과 자세를 정확히 유지하고, 더 이상 하기 어려우면 운동을 멈춥니다. 운동의 진행은 각 손에 1kg 무게를 쥐고 실시합니다.
2 - f. 5분 '피터(Fitter)' 훈련
2 - g. 슬라이딩 보드 위에 서서 좌우로 스케이팅을 하는 동작을 1분 수행, 15초 회복시간으로 구성하여 총 5세트 실시합니다.
실제적인 팁
- 감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는 물리치료사, 임상의사, 운동 트레이너 또는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은 다른 자격을 갖춘 사람에 의해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 1 - d 및 2 - e와 같은 운동은 특히 훈련기간의 끝부분에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되는 부분이나 기술적으로는 어렵습니다.
- 선수들은 집, 체육관, 또는 피트니스 클럽에서 프로그램들을 수행할 수 있으나, 첫 2주 동안에는 주당 3 ~ 4번, 이후에는 매 10 ~ 14일마다 트레이너의 감독하에 기술적인 부분을 확인하고 진행상황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권유합니다.
- 인내가 성공의 핵심입니다.
- 환자는 종종 처음 몇 주 동안은 좋은 진전을 보이지만, 증상에 대한 호전 여부는 6~9주 기간까지는 정체기에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다.
- 얼마나 많이 운동을 했는지에 대한 지침으로서 통증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포츠 영역에서 정기 훈련 후 생기는 통증과 유사한 근육통은 문제가 아니나,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통증을 경험한다면 운동의 강도는 조정되어야 합니다.
- 진통소염제를 포함하는 통증 약물은 피해야 합니다.
- 선수들은 완전히 회복되고 스포츠로 복귀한 후 최소 1년 동안은 정기적으로(주 1~2회) 훈련을 계속해야 합니다.
- 운동선수는 오랫동안 지속된 서혜부 통증의 성공적인 재활에는 최소 8~12주가 걸린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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