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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의학] 요통(Low back pain : LBP) - 병리적 원인의 요통Study/스포츠 의학 2023. 4. 5. 18:00728x90반응형
[스포츠 의학] 요통(Low back pain : LBP) - 병리적 원인의 요통
요통 (LBP)
선수나 일반인 구분 없이 누구나 요통(Low back pain : LBP)은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요통을 호소하는 분들은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상태가 호전됩니다.
그중에서도 50% 이상의 사람들은 1회 이상 요통의 재발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요통은 스포츠 활동에서는 신체기능 및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 중 병리요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요통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병리가 있습니다.
악성 질환이나 감염 또는 염증성 질환으로 인해 발생되는 요통입니다.
이 경우는 요통을 겪는 사람 중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악성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엔 악성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열과 마약의 정맥 투여 과거력이 있는 경우 감염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서서히 진행되고, 비외상성 통증이 있거나,
밤에 통증이 심해질 경우 또는 아침에 강직이 심해진다면 염증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병리해부학적 원인이 있는 요통이 있습니다
위의 경우보다는 조금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 경우는 신중한 신체검진과 척추 영상검사 소견으로 명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병리해부학적 원인이 있는 요통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출처 - spine connection
첫 번째, 직접적인 외상과 관련된 골절입니다.
등 뒤쪽에서 무릎으로 찍히는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횡돌기 골절이나
압박으로 인한 압박골절 등이 있습니다.
역도, 던지기 종목, 체조 같은 반복적으로 척추에 부하를 주는 운동에서는
척추 관절의 척추간부 피로골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자연치유의 경과가 좋기 때문에 요통을 유발하는 운동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할 경우 점차적으로 완전히 회복 가능합니다.
출처 -Olthoinfo
두 번째, 척추 분리증(Spondylolysis) 혹은 척추 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이 있습니다.
보통은 통증이 없다가 스포츠 활동 시
척추에 반복적인 굴곡 동작이나 압박이 가해질 경우 증상이 생깁니다.
전위증의 정도가 3단계 이상이 아니거나 신경 압박 증상이 없다면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출처 - mayo clinic new network
세 번째, 추간판탈출증(HIVD : Hernaited Inter Vertebral Disc) 흔히 허리 디스크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추간판 탈출은 요통을 유발하지 않을 경우도 있고, 급성 방사통 유무와 관계없이
신경학적 결손 증상이 영상소견과 부합할 경우 추간판 탈출이 원인이 됩니다.
반복적인 척추의 회전 굴곡에 의한 부하가 추간판에 균열을 초래하여 발생하고,
급성기에는 아주 고통스러우나 자연치유 경과가 좋기 때문에 대부분 시간이 가면서 좋아집니다.
하지만 신경학적 결손이 진행되거나 마미총 증후군 발생 시에는 수술적 치료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네 번째, 척추종말판 부종(Modic type I)도 요통의 한 원인으로
자기공명영상(MRI) T1 강조영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척추종말판 아래 연골하골의 활동성 염증 반응으로 추간판에 반복적인 부하가 가해져서 발생하며
중년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나 운동으로 인해 통증이 증가하고, 밤에 통증이 심해집니다.
자연치유의 경과가 좋아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spine pain be gone
다섯 번째, 척추관 협착증(Spinal canal stenosis)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보통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둔부나 다리에 전반적인 통증과
걷거나 서 있으면 증상이 점차 심해지고,
앉거나 기대거나 척추를 앞으로 구부리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척추 전만을 감소시키고 척수 신전부하를 감소시키기 위해
고관절 신전을 증가시키는 운동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될 수 있습니다.
병리해부학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에도 요통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알맞은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할 수 있겠습니다.
또,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자연치유의 경과가 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으니 너무 큰 걱정을 갖고 있기보다
충분히 요통을 해소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링크는 병리해부학적 원인이 없는 요통과 관련된 글을 정리했습니다.[스포츠 의학] 요통(LBP : Low Back Pain) - 병리해부학적 원인이 없는 요통
[스포츠 의학] 요통(LBP : Low Back Pain) - 병리해부학적 원인이 없는 요통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서는 병리해부학적 원인의 요통에 관련되어 알아보았습니다. [스포츠 의학] 요통(Low back pain : LBP) -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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