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 (Strength Training & Coordination)교육의 4번째 과정이었던 STC 프로페셔널 코스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최초 베이직에서는 STC의 컨셉에 대해 배우고, 어드벤스에서 기본적인 동작들과 동작의 원리, 리햅에서 재활의 적용이 있었다면 이번 STC 프로페셔널 코스에서는 스포츠 종목 특이성에 더욱 접근하여 트레이닝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크게 특이성과 과부하/변화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고 이것은 중추와 말초에 관련된 트레이닝의 모델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은 느낌입니다. 말초의 영역으로 근접할수록 근력에 가까운 훈련모델이 될 것이고 중추의 영역으로 접근할수록 스포츠 동작과 유사한 특이성의 영역에 가까운 훈련이 될 것입니다.
사진출처 - 스트렝스 트레이닝과 코디네이션
선수 트레이닝에서 위의 모형을 반영할 경우 시즌과 비시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시즌에 말초에 근접한 트레이닝으로 과부하를 주어 근력을 끌어올리는 것에 중점을 둘 수 있을 것이고, 시즌 시작에 가까울수록 더욱 스포츠 특이성을 필요로 할 것이므로 트레이닝은 점차 말초의 영역에 가까워지며 과부하에서 가벼운 부하이지만 코디네이션을 더욱 향상할 수 있는 방향의 트레이닝이 될 것입니다.
교육의 마무리는 항상 교육에서의 동작들의 수행을 평가하는 방식이었는데, 프로페셔널 과정은 기존과 다르게 조별과제로 각 조에서 맡은 스포츠 종목의 특이적 트레이닝을 준비하여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조는 야구를 주제로 발표하였고 총 6개의 동작으로 구성된 트레이닝을 발표하였습니다.
발표하는 동안 저는 열심히 동작의 시범을 보였습니다. ^^
조별과제 발표 - 야구 선수 트레이닝
6개의 동작을 웜업에서부터 점차 큰 파워를 뽑아낼 수 있는 동작으로 진행하였고 끝으로 어깨의 회전근개를 강화하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야구선수를 위한 트레이닝이었습니다.
STC (Strength Training & Coordination) 베이직, 어드벤스, 리햅, 프로페셔널 총 4개의 과정을 수료하고 어느덧 남은 것은 마스터 과정이 남았습니다. 마스터 과정은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어서 아직 여유가 있으니 그전까지 이론적으로, 실기적으로 복습하고 마스터 과정을 다녀와야겠습니다.
